브로커가 돈을 빌린 뒤 잠적했다.
가수 K2 김성면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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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투자자를 이끌어온 브로커가 있는데 나와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일을 진행했다. 계약서 상에 적힌 3000만원 이내에 뮤직비디오, 기자간담회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투자자들이 내 이름이나 인지도만 믿고 3000만원을 브로커에게 모두 입금했다. 실제로 나는 (3000만원을) 구경한 적도 없다.
최근 브로커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잠적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찰과 변호사 측에서도 나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갑자기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황한다.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실제 투자 사기 사건과 김성면은 전혀 무관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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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한 매체는 김성면이 지난해 10월 싱글 ‘외치다’ 발매 당시 뮤직비디오 제작비, 미디어 홍보 및 쇼케이스 진행비 명목으로 A씨로부터 3천만원을 투자받았지만 정산 이후 원금 포함 수익금 분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