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비를 많이 맞으면서 라운드했어요.
골프장이 티업 전 우천 취소도 가능하며 라운드 중에도 비가 많이 올 때는 중간 취소하고 친 홀만 정산하면 됩니다.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무조건 취소가 답이긴 하지만 가끔 이번 주 라운드처럼 분위기상 비를 맞으며 치게 되는 경우가 가끔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비가 오면 절대 바르지 않는 편이 아니라면 기본적인 대비는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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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비가 오는 경우도 많거든요. 일단 그린에 물이 고일 때까지는 비가 많이 와도 라운드가 가능하긴 해요. 번개가 치면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금속막대를 들고 들판에서 번개를 맞이하는거야…비옷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골프 전문 브랜드의 비옷은, 가격에 비해서 품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기본적으로 발수와 투습이 중요합니다.비 오는 날에 등산이나 다른 운동을 잘 보는 것은 잘 아시겠지만, 사실은 방수, 발수보다 중요한 것이 투습입니다.방수는 물이 통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발수는 비가 옷에 배지 않도록 흐르는 것, 투습은 내부 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입니다.투습 기능이 부족하다고 비에 젖지 않고 내부 습기에 젖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레인 코트가 의미가 없어집니다.보통의 방수 재킷의 품질은 이 투습 능력에 의해서 어차피가 나뉘지만, 아무리 높은 소재를 내부에 물이 고이고는 있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일반적으로 가장 성능이 좋고 많이 사용되는 소재는 고어텍스입니다.타이트 아니라 모양의 등산, 낚시용 재킷이 성능이 좋습니다.이벤트와 유사 소재가 많은 고어텍스도 등급에 따른 가격 차이가 크겠지만 그래도 제일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은 것이 고어텍스 소재의 옷입니다.고어텍스 소재의 골프 전문 웨어는 국내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아 해외 구매가 필요합니다.골프 다이제스트 최고의 비옷에 선정된 브랜드가 Galvin Green이라는 브랜드입니다.꽤 비싼 의류요.이 Galvin Green의 레인 코트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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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꽤 높네요. 제대로 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있을 경우 골프웨어가 아니어도 저 정도 가격대가 나옵니다.악천후에도 상당히 유용할 것입니다.저렴한 가격에 저렴한 성능으로 꼽힌 것은 풋조이의 하이드로라이트입니다. 국내에서 많이 유통되는 풋조이 우비보다는 상위 모델인 것 같아요.
고어텍스 소재가 없습니다.그래도 발수 투습 기능이 있어 가격대는 좀 비싸군요.환율을 생각하면 40~50만원 정도 됩니다요.개인적으로 방수 재킷은 고어텍스 소재의 등산 브랜드가 추천입니다.얇은 스윙의 방해가 되지 않는 팔뚝이 편한 제품으로 입어 구입하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관리에 기본만 지키면 정말 오래 쓸 기능성 옷이라서 가격대가 되어도 좋은 것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방수 바지는 의견이 상당히 엇갈리는데 제 생각에는 바지까지 다 젖게 라운드를 중단한 것이 좋습니다한번 카드에 방수 막을 내리고 우산을 병행해서 사용하면 어느 정도 비가 오지 않으면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프로는 경기 때 카트를 타지 않고 비가 와도 경기를 해서 방수 바지가 필수지만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굳이 없어도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합니다.만약 구매한다면, 방수 바지도 고어텍스 소재가 추천입니다.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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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라운드에서 가장 큰 문제는 그립이 너무 미끄러워서 놓치거나 스윙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를 맞는 것은 신경이 쓰이는 일이지만, 감수하는 분도 많습니다. 양피장갑은 비오는 날 정말 미끄러워요.급하게 쓸 수 있는 건 목장갑이 있어요. 비오는 날은 두 손 모두 장갑을 껴야 미끄럼을 막을 수 있어요.빨간 고무가 포개져 있습니다.저 어떤 장갑은 더 좋아요. 단점은 이게 상당히 두껍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은 싫어하거든요.목장갑처럼 두껍지 않은 레인 양손의 레인 장갑을 가방에 비치해 두면 편리합니다.
풋조이 레인 그립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양손이 3만원대에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많지는 않습니다. 모자,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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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와 신발도 소재가 중요합니다. 방수와 발수, 투습이 되는 소재로 만들어진 모자와 신발도 갖추어 두거나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히 신발은 아침 이슬이 많은 이른 아침 라운드나 겨울, 우천 시를 대비한 신발이 하나 정도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깨끗한 신발, 방수 발수를 할 수 없는 소재도 몇 가지 있네요. 우산·골프 타월
큰 사이즈 우산과 골프타월도 있으면 됩니다. 수건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스포츠 타월류를 좋아합니다.손도 닦고, 그립도 닦고, 공도 닦고, 한 번 꽉 짜주면 다시 닦는 그런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면타월류는 여러 번 사용하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덧붙여서, 웅덩이에 빠지면 무벌타 드롭을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벙커샷 조심하세요. 많이 젖으면 모래가 딱딱해져 다칠 수 있으니 동반자와의 합의 하에 빼고 라운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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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마음먹고 빗속 라운드를 즐겨보는 것도 골프를 즐기는 다른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