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미스 치프 전시를 다녀왔는데요.너무 이름과 표기가 같아서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지 전시해설에 *국내 브랜드 미스 치프와는 상관없다고 적혀있었습니다.문득 각각의 미스 치프는 무엇인가?정리해보고 싶어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누가 먼저?
사실 각각의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겹친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국내 브랜드 미스 치프는 말 그대로 브랜드고 다른 미스 치프는 아티스트 그룹이기 때문입니다.아티스트라는 것은 문화적이기 때문에 패션을 포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겹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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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 미스 치프 로고2010년 핸드메이드 백 및 소품 브랜드로 시작하여 2012년 가을 의류로 확장하였습니다.
아티스트 그룹 미스 치프 2016년 가브리엘 웨이리에 의해 설립되었고, 2019년 첫 작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누가 먼저냐고 물으면 국내 브랜드 mischief가 먼저죠.
뭐가 달라?
우선 국내 브랜드 미스 치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서브컬처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도 유명합니다.그만큼 폭넓은 범위에서 디자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여성 브랜드 최초로 카시오와 협업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외에도 나이키, 밴스 등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출시 이후 꾸준히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스트리트한 디자인으로 최근 고프코어가 유행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나이키, 밴스 등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출시 이후 꾸준히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스트리트한 디자인으로 최근 고프코어가 유행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티스트 그룹 미스 치프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예술, 패션, 기술, 사회적 문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분쟁의 중심이 되기도 합니다.drop 형태로 한정판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현재 대림미술관에서 2024년 3월 31일까지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선보였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위 사진은 유명한 JESUS 슈즈..그리고 유명한 아톰부츠도 신어볼 수 있습니다.도발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작품으로 대중문화와 사회적 관습을 꼬집고 비판하는 방향의 작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두 미스 치프의 색깔과 정체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따라하느냐는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각자의 위치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